[뉴스초점] '메가시티' 구상에 수도권 들썩…기대감 속 우려도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구상을 두고 수도권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기대와 우려 속, 무엇보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구상이 핫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도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지역 균형발전을 거스른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먼저 이 문제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김포시 서울 편입의 근거 중 하나는 교통난 해소입니다. 서울로 편입되면 이런 부분이 해결될 수 있을까요. 인천시와 5호선 연장문제를 먼저 푸는 게 교통난 해결에 빠르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지역민이 요구하는 곳이면 어디든 '메가시티' 검토 대상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실제 김포시, 구리시도 서울 편입 추진에 동참하겠단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런 '메가 서울' 구상의 효과는 어떻게 보세요?
현재 경기도는 논의된 바 없고, 현실성도 없다는 입장인데요. 경기도 입장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투기 수요만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행정구역이 개편되면 당장 시민들에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도 궁금합니다. 납부하는 세금도 달라진다고 하던데요?
김포시 서울 편입은 당장 해당 지자체와 서울시 간 의견도 분분하고, 법안 통과 등 실제 구현까지 난제가 수두룩한 실정입니다. 메가 서울 구상이 현실화될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주민을 위한 실용 정책이라는 주장과 서울 집중 심화로 인한 균형발전 저해 문제를 지적하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공론화 과정 등에서 어떤 방향의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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